'펜트하우스' 주의 조치
폐차장 납치·감금 방송
"모방범죄 위험 노출"
폐차장 납치·감금 방송
"모방범죄 위험 노출"

방심위 측은 "극 중 중학생인 청소년들이 동갑인 과외 교사를 폐차장으로 납치하여 머리와 뺨을 때리고, 술을 뿌리며 차에 감금한 뒤 공포에 질린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 등의 장면을 방송하고, 이를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한 SBS '펜트하우스'가 법정제재(주의) 의결로 전체회의에 상정됐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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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심위는 비속어, 욕설, 저속한 조어, 영어 혼용 표현등을 자막으로 방송한 MBC 추석특집 '볼빨간 라면연구소' 2부와 tvN '식스센스'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방송이 바른 언어생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향후 유사한 위반이 반복될 경우 제재수위가 상향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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