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언니가 쿨하게 받아줘"
"홍진희 유튜브에도 나갈 예정"
"예전과 다르지만 많이 편해져"
"홍진희 유튜브에도 나갈 예정"
"예전과 다르지만 많이 편해져"

방송 직후 조혜련은 텐아시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제는 홍진희 언니와 다시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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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7년 전 파주에 살 때 근처에 진희 언니가 살았다. 당시 대본 연습으로 힘들어하던 언니를 도와주러 엄청 추운날 차도 없이 언니 집에 갔다. 그런데 연습이 끝났는데 언니가 '택시 타고 가'라고 했다. 하필 택시도 잡지 못해서 집에 걸어 갔다. 내가 곰 같은 성격이라 서운한 걸 직접 얘기하진 못하고 연락을 끊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언니가 '파주에서는 콜택시가 기본'이라고 짜증을 낸 게 너무 웃겼다"며 "녹화할 때도 언니가 방송인데 화를 너무 내서 조금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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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언니가 도와달라고 해서 홍진희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기로 했다"며 "이제 내가 술을 안 마시는데 언니는 술 마시면서 노는 걸 좋아한다. 그럼에도 언니는 자기만 마시면 된다고, 놀러오라고 해준다. 많이 편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혜련은 "가장 속상한 게 무플과 무반응인데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물론 저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옛날엔 예민하게 반응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다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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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조혜련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현재 박사 과정 중에 있는 학생이다. 이제 4학기가 끝났으니까 1년 동안 논문을 쓰면서 공부를 마쳐야 한다"며 "최근 앨범이 나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을 못하고 있다. 대신 레슨을 받으며 노래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나중에는 멋진 뮤지컬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꿈이다. 옥주현과 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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