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낚시 대결
야구인 '넘사벽' 체력
'경규와 아이들' 결성
야구인 '넘사벽' 체력
'경규와 아이들' 결성

이날 낚시는 무려 3개의 황금배지를 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팀전에서 승리할 경우 3명에게 황금배지가 각각 수여되고, 7짜 이상의 빅원에게는 지난 경주 대삼치 대결에서 이월된 황금배지가 추가돼 더블 황금배지를 받게 된 것. 팀전의 승리와 최대어 기록을 동시에 잡는다면 총 3개의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셈이다.
ADVERTISEMENT
이날은 팀원을 정하는 드래프트만큼이나 자리 순서를 정하기 위한 뜨거운 전쟁이 벌어졌다고 해 시선이 쏠린다. 손바닥 밀치기 배틀로 자리 순서를 정하게 되자, '바다의 사이코' 팀에서는 송승준이 의기양양하게 일어서며 남다른 피지컬로 기선제압에 나섰고, 덩치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준현이 몸풀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세 팀의 대표로 나선 송승준과 지상렬, 김준현이 가위바위보를 한 결과 지상렬이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라갔고, 송승준과 김준현의 첫 대결이 펼쳐졌다고. 막상막하 대결이 예고됐지만 체육인의 피지컬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대결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ADVERTISEMENT
이날 선장은 "인당 20마리씩은 잡아야 대구 잡았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6짜 이하는 올챙이, 미꾸라지다"라고 말해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고. 과연 치열한 게임으로 정해진 낚시 자리가 이날 승패에 어떠한 결과를 불러오게 됐을지 17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