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웹 예능 '쇼!터뷰' 출연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거론
"대상은 백종원"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거론
"대상은 백종원"
![/사진=유튜브 채널 '모비딕'](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738294.1.jpg)
이날 김구라는 대상 후보에 관해 "내가 하고 있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오래됐기 때문에 후보에 들어가는 것 자체만으로 족하다"고 밝혔다.
이에 제시가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냐?"고 묻자, 김구라는 "상황을 보면 알지 않나. 스튜디오 MC로는 대상을 타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살짝 놀리나?'라는 생각이 든다. 누가 받든 제발 내년부터는 후보에 안 올려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구라는 "후보에만 있어라. 막상 후보에 안 올라가면 되게 서운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전혀 서운하지 않다. (후보에) 훌륭한 분이 많이 있는데, 내가 올라가는 게 너무 창피하고 죄송하다. 내년부터는 빼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모비딕'](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738395.1.jpg)
이어 "제일 좋은 것은 백종원이 대상을 받고, 시청자에게 받은 사랑을 자기 프랜차이즈에서 다음 날에 반값 할인 같은 이벤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2019 SBS 연예대상' 방송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738448.1.jpg)
그러면서 "'연예대상'이 이제는 물갈이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사실 KBS 같은 경우도 시청률이 별로 안 나왔다. 국민 프로그램들이 너무 많다 보니 돌려막기식으로 상을 받고 있다"면서 "더 이상 나같이 쓸데없는 사람은 빼고 하자. 백종원, 유재석, 그리고 신동엽 정도만 넣자. 셋 정도 해서 가는 게 긴장감 있다"고 밝혔다.
한편 SBS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풍성하게 꾸며지는 '2020 SBS 연예대상'은 오는 19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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