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상승세 탄 '유 퀴즈'
프로파일러부터 범죄 심리학자까지
'그들이 알고 싶다' 특집 2탄
프로파일러부터 범죄 심리학자까지
'그들이 알고 싶다' 특집 2탄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자기님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여러 사건을 범죄 심리학적 측면에서 논리정연하게 설명해준다. 큰 화두로 떠오른 ‘N번방 사건’ 같은 디지털 성범죄와 아동 성범죄 사건의 문제점을 짚어주는 한편, 구체적인 재범 방지 대책과 법제도 개편도 제안한다. 평소 탐사 보도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와는 다른 반전 면모도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 잡기에 능했다”면서 성대모사를 선보이는가 하면, 남편과의 티격태격 일화도 밝히는 자기님의 색다른 모습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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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영상 전문 분석가 황민구 자기님은 화면 속 진실을 포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사건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하는 자기님은 기술 발전으로 더욱 정밀하게 진범을 밝혀낼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어 “영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완전 범죄를 꿈꾸는 범죄자를 향해 일침을 놓는다. 귀신, 외계인, UFO의 진위를 알려달라는 황당한 의뢰부터 수억원대 도박 현장의 카드 빼기 의뢰까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의뢰 사례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권일용 자기님이 전하는 이야기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직접 면담한 범죄자만 무려 1000여 명에 달한다는 자기님은 그 중 잊지 못할 범죄자들과 그들에 얽힌 상상을 뛰어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끝내 풀지 못해 한으로 남은 미제사건 이야기에는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 모두 침통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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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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