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로건리+구호동 활약
이지아와 공조, 복수 예고
이지아와 공조, 복수 예고
!['펜트하우스' 박은석./사진제공=SBS](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BF.24736932.1.jpg)
앞서 박은석은 시대를 거스르는 패션스타일과 파격적인 비주얼의 소유자 청아예술고등학교의 체육교사 구호동으로 분해 심상치 않은 다크호스의 존재감을 발산해 왔다. 로건리라는 정체가 공개된 이후 구호동 분장 아래 숨어 있던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함과 동시에 날카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며 등장마다 화제와 더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민설아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중인 로건리는 현재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심수련(이지아 분)과 손을 잡고 복수를 공조하고 있는 상황. 민설아를 죽인 유력한 범인으로 주단태가 꼽히고 있는 가운데 박은석은 심수련과 협력해 그를 압박해 나가는 로건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쫄깃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박은석은 심수련에게 점점 가까워지는 로건리의 심경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하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심수련을 향한 공감과 안타까움, 연민과 애정을 담아낸 눈빛으로 록련(로건리+심수련) 커플의 케미까지 전하며 흥미를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은석은 민설아의 사진을 사격 표적으로 둔 주단태 앞에서 혐오 가득한 차가운 눈빛을 드러내는 구호동의 모습을 통해 더욱 본격적으로 펼쳐질 복수를 예고하고 있다.
심수련과 오윤희(유진 분), 그리고 그의 딸 배로나를 향한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 분), 그리고 헤라펠리스 주민들의 반격이 점점 더 심해지는 가운데 박은석이 연기하는 로건리가 속 시원한 사이다 복수를 선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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