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경이로운 소문', 오는 19일 방송
권태호 무술감독, 일문일답 공개
"사실감 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권태호 무술감독, 일문일답 공개
"사실감 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이와 관련해 권태호 무술감독은 "웹툰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만든 긴장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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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실감 없이 각 캐릭터의 능력치를 보여주기 위한 과장된 액션보다 캐릭터 본연의 색과 능력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와이어, 특수소품, 지형지물 등을 적재적소에 사용해 '경이로운 소문'만의 액션 장면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케미맛집이라 불릴 만큼 배우들과 스턴트 팀의 케미가 좋기로 소문난 바 있다. 특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담당 스턴트 배우의 이름을 불러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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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타파 히어로물답게 스턴트 팀이 활약해야 할 난이도 높은 액션 장면이 많다. 컷이 나면 항상 배우들이 와서 스턴트 팀을 챙기고, 배우들 스스로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하려 하는 등 케미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제작발표회 영상을 봤는데 치유 능력자 추매옥(염혜란 분) 여사님은 아직 액션 장면이 많지 않아 부를 수 있는 담당 스턴트 배우가 없는 모습에 내가 다 아쉬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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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철중과 지청신 맞대결은 처음 대본을 받자마자 1부 메인 액션 장면이라고 생각해 힘을 주고 싶었다. 감사하게도 성지루, 이홍내의 액션에 임하는 에너지와 열정이 크고 힘이 넘쳤기에 긴 시간 집중을 요하는 액션 장면을 잘 따라와 줘서 좋은 그림이 나온 것 같다"며 "캐릭터의 감정이 들어간 액션을 좋아하는데, 촬영 날 성지루가 액션 장면을 끝까지 해내려는 모습에 고마웠던 기억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하나와 백향희 엘리베이터 격투는 대본을 보자마자 '어떻게 하면 화끈하고 힘 있는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괜찮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올라 촬영 날 김세정, 옥자연과 리허설 후 합을 맞추고 디테일한 부분을 잡아줬는데, 생각 이상으로 결과물이 잘 나와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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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영된다. 다음은 권태호 무술감독 일문일답이다.10. ‘경이로운 소문’ 액션씬 사랑하는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경이로운 소문’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스태프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웹툰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만들어낸 긴장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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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의 2~3배 이상의 힘을 지닌 극중 카운터즈(소문, 가모탁, 도하나, 추매옥)와 염력까지 쓰는 악귀의 액션을 기존 히어로물과 달리 디지털 캐릭터 없이 구현해야 했고, 이를 사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실감 없이 각 캐릭터의 능력치를 보여주기 위한 과장된 액션보다 캐릭터 본연의 색과 능력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와이어, 특수소품, 지형지물 등을 적재적소에 사용해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10. 각 배우들 액션 스타일 및 배우+스턴트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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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악귀타파 히어로물답게 스턴트팀이 활약해야 할 난이도 높은 액션씬이 많았습니다. 항상 컷이 나면 배우들이 와서 스턴트팀을 챙기고, 배우들 역시 먼저 나서서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하려 하는 등 이런 과정을 통해 케미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습니다. 앞서 제작발표회 생중계를 봤는데 치유 능력자 추여사님만 이때까지 스턴트 배우가 따로 없어 부를 수 있는 담당이 없는 모습에 제가 다 아쉬웠습니다. (웃음)
10. 6회 방송 이후 시청자들께 권하고 싶은 액션씬 및 가장 애착이 가는 액션씬
가장 기억에 남는 액션씬은 1부 철중&지청신 맞대결, 5부 도하나&백향희 엘리베이터 격투입니다. 1부 철중&지청신 맞대결은 처음 대본을 받자마자 1부 메인 액션씬이라 생각했고, 힘을 주고 싶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배우 성지루, 이홍내씨의 액션에 임하는 에너지와 열정이 크고 힘이 넘쳤기에 긴 시간 집중을 요하는 액션씬을 잘 따라와줘서 좋은 그림이 나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의 감정이 들어간 액션을 좋아하는데, 촬영 날 성지루씨가 액션씬을 끝까지 해내려는 모습에 고마웠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5부 도하나&백향희 엘레베이터 격투는 대본을 보자마자 ‘어떻게 하면 화끈하고 힘있는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괜찮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올라 촬영 날 배우 김세정, 옥자연씨와 리허설 후 합을 맞추고 디테일한 부분을 잡아줬는데 생각 이상으로 결과물이 잘나와 뿌듯합니다. 특히 시청자분들께 그 동안 치유 능력에 집중하셨던 추여사님과 무시무시한 거구의 악귀들의 액션씬을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몇 회인지는 ‘경이로운 소문’을 정주행 본방사수하셔야 가능합니다. (웃음)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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