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부친 떡집 운영 당시 쌀 외상 대금 안 갚았다" 주장

이들은 지난 2월3일 오전 9시40분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비-김태희 부부 집에 찾아가 대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비-김태희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비의 아버지가 약 20년전 떡집을 운영할 당시 쌀 외상 대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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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당시 B씨는 "쌀값 좀 갚아 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대문을 밀었고, A씨는 등으로 문을 수 차례 밀어 대문 개폐기를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는 문 입구까지 들어갔으며 A씨는 마당 안까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사기관에 "문이 저절로 개방돼 안에서 열어준 줄 알았다"고 주장했지만, 유 부장판사는 고장난 개폐기와 폐쇄회로(CC)TV 등을 근거로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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