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살인범 이어 시한부
남궁민·이청아, 인체실험 피해자
계속되는 반전 '흥미진진'
남궁민·이청아, 인체실험 피해자
계속되는 반전 '흥미진진'

이날 ‘낮과 밤’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1%, 최고 6,6%, 전국 가구 평균 4.4%, 최고 5.6%을 기록했다.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5%, 최고 3.2%, 전국 평균 2.1%, 최고 2.7%를 차지해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이상 닐슨코리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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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혜원(김설현 분)은 의문을 품었다. 자백 과정에서 도정우가 하얀밤 마을의 실체를 알리자, 더 이상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한 경찰 수뇌부는 특수팀이 수사에서 손을 떼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경찰의 수사권을 모두 검찰에 넘겼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공혜원은 도정우를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그가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미의 뇌수술 역시 도정우가 벌인 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얀밤 마을에서 살아남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뇌질환을 앓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같은 후유증이 발견된 바, 도정우가 제이미를 치료하기 위해 납치했던 것. 제이미는 뇌수술 이후 과거의 혼란스러운 기억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었고, 하얀밤 마을 참사를 일으킨 주범이 자신일 수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이에 구치소에 도정우를 찾아간 제이미는 참사의 진실을 물었으나 도정우는 뭔가를 숨기는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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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엔딩에서 또 한번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검찰의 조사를 받기 위해 송치된 도정우가 돌연 쓰러졌고, 언제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시한부였음이 드러난 것. 이로 인해 구속 집행 정지됐고 도정우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특히 “아직 그 어떤 것도 끝나지 않았다”는 제이미의 내레이션 위로 의미심장하게 눈을 번쩍 뜨는 도정우의 모습이 비춰지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이에 도정우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그가 설계한 판이 어디까지일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처럼 이날 남궁민은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뽐내며 그의 속내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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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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