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파란만장'서 두 차례 유산 경험 고백
'김형균♥' 민지영 "40살에 결혼해 두 차례 유산 아픔"
"아이 유산 후 뱃속에 품고 있다가 온몸에 염증
'김형균♥' 민지영 "40살에 결혼해 두 차례 유산 아픔"
"아이 유산 후 뱃속에 품고 있다가 온몸에 염증

이날 방송에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한동네에서 자라며, 40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던, 사랑하는 아내를 암으로 먼저 떠나보낸 남편의 사연이 소개된다. 그는 3년간 아내를 위해 삼시세끼 밥상을 차렸다고 밝혀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ADVERTISEMENT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부터 남들은 한두 번 겪기도 힘든 이별을 셀 수 없이 경험해야 했던 사례자가 출연해 계속되는 가족과의 이별을 잘 버텨 낼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법을 전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민지영은 가슴 아픈 두 번의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40세에 결혼을 한 뒤, 허니문 베이비가 찾아와 뛸 듯이 기뻤으나 곧 첫째 아이를 유산하고 말았던 것. 하지만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죽음을 인정할 수 없어 2주간을 뱃속에 그대로 품고 있다가 온몸에 염증이 퍼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친정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 이를 듣던 MC들도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ADVERTISEMENT
김미경과 이재용이 진행하는 힐링 토크쇼 '파란만장'은 매회 같은 주제의 고민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함께 나누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떠난 보낸 사람들의 이별 앓이는 오는 17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되는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