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했고,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사 논문이 표절로 최종 결론 나면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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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진영은 지난달 21일 방송분까지 출연했으나,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후 방송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몇번 목소리만 등장했을뿐, 사실상 통편집과 다름없었다.
홍진영이 2018년부터 고정으로 출연했던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홍진영의 표절 시비에도 그의 모습을 그대로 내보냈다가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홍진영과 관련된 아이템을 방송에서 다루지 않기로 해 그의 어머니도 당분간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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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진영은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 %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답답하다"면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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