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대본리딩 공개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
찰떡 캐릭터 소화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
찰떡 캐릭터 소화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202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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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야무지고 당찬 각오로 시작한 대본리딩 현장은 첫 만남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환상의 궁합을 보여줬다.
먼저 반하니 역의 최강희는 "함께 하게 되어 김 영광입니다"고 센스 있는 인사를 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최강희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 올린 연기로 역할에 완벽히 몰입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영광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자유로운 영혼의 재벌 2세 한유현을 연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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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장인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하니를 제일 아꼈지만,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 이홍년 역을 맡은 김용림, 조아제과를 이끄는 회장이자 유현의 아버지 한지만 역의 윤주상, 하니와 과거 사연이 있는 오지은 역의 김유미, 유현의 사촌형이자 조아제과 실무를 담당하는 유력한 후계자 양도윤의 지승현 등 모든배우들이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빙의하며 '안녕? 나야!' 시작의 청신호를 알렸다.
이현석 PD와 유송이 작가의 의기투합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연출을 맡은 이현석 PD는 "즐겁게 웃으면서 현장에 오셨다가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송이 작가는 "이야기를 처음 기획할 때 17살의 내가 찾아와 내가 바라던 대로 잘살고 있냐고 물어봤을 때 대답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말하며 "오늘 배우 분들을 만나니 17살의 나에게 너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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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함께하는 '안녕? 나야!'는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2021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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