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찌감치 신세경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신세경은 영화 번역가 오미지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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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속 신세경은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하는 오미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다. 눈부신 햇살 속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눈빛에선 기분 좋은 설렘을 엿볼 수 있고, 은은한 미소에선 미주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하다. 이를 통해 신세경이 그려낼 감성 로맨스는 어떠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신세경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도 눈길을 끈다.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표정과 제스처에 시시각각 변화를 줘 티저 예고편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는가 하면, 캐릭터의 특징을 핵심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고민과 연구를 끊임없이 거듭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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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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