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벌거벗은 세계사', 오는 12일 첫 방송
은지원X존박X이혜성, MC로 합류
설민석 "객관적인 시선으로 풀어낼 것"
은지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몰입감"
은지원X존박X이혜성, MC로 합류
설민석 "객관적인 시선으로 풀어낼 것"
은지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몰입감"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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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을 캐스팅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 PD는 "은지원은 세계사의 진입장벽이라는 게 있다. 너무 잘 알아도 문제고, 몰라도 문제인데 그에 부합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본인의 눈높이에서 전혀 상상하지 못한 질문을 던진다. 캐스팅을 잘한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존박이 유튜브에서 영화를 다루는 콘텐츠를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만났는데 생각보다 많은 걸 알고 있었다. 역사에 대한 지식이 남달라서 캐스팅했다"면서 "이혜성은 아나운서 출신인 만큼 지식도 뛰어나고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더라. 얼마 전에는 한국사 자격증을 땄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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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역사 강의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했던 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시선에서 역사를 이야기했다"며 "세계사를 다루는 만큼 객관적으로 바라볼 생각이다. 세계의 역사가 담긴 메시지가 지금 우리에게 어떤 걸 말하고 싶은지 꼭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방영 내내 짧은 역사 퀴즈를 통해 풀어나가는 재미를 준다. 설민석은 "세 MC가 각기 다른 답을 말하는데 그게 다 맞는 말이다. 그때 역사에 정답은 없다는 걸 느꼈다. 퀴즈 형식으로 세계사를 풀어내는 것은 가히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싶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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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이혜성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범접할 수 없다. 또 다른 차원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혜성은 외모만큼이나 뇌도 예쁘다"고 칭찬했다.
은지원은 '벌거벗은 세계사'가 공부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그는 "세계사를 다룬다고 들었을 때 반감을 사는 분도 분명 있을 것"이라며 "나 같아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절대 공부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자연적으로 공부가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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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주 기대 이상의 감동을 받고 있다. 세계사를 배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존박은 세계사를 통해 다른 나라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고 했다. 그는 "객관적인 시선에서 역사를 바라보기 때문에 훨씬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다"며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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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방송을 통해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학창시절보다 머리가 더 트이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역사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으로 흡인력을 꼽은 이혜성. 그는 "나도 모르게 정말 빠져들게 된다. 최근에 여자 게스트가 나왔는데 오열을 하고 갔다. 이 프로그램을 보게 되면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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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은 "미리 경고를 주고 싶다. 설민석 선생님의 강의를 10초만 들으면 끝까지 보게 될 것"이라며 "너무 재밌으니까 준비하고 와라"라고 전했다.
이혜성은 "그동안 학교에서 틀에 박힌 세계사를 배웠다면, 여기서는 롤플레잉 한다는 생각으로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킬링타임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소중한 시간을 돌려드리겠다. 많이 사랑 부탁드린다"며 본 방송을 독려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오는 12일 밤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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