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아내에 귀여운 불만 토로
아내 한무영, 한혜진 언니 '우월 자매'
'미우새' 김강우./사진제공=SBS
'미우새' 김강우./사진제공=SBS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김강우가 완벽한 연기력과 상반되는 ‘인간美’ 넘치는 매력을 뽐낸다.

영화 ‘새해 전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강우의 등장에 모(母)벤져스는 “실물이 훨씬 어려 보인다”, “여기서 볼 줄 꿈에도 생각 못 했다”며 폭풍 환호했다.

특히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김강우가 어머니들 앞에서 운명적이었던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생활의 귀여운 불만까지 털어놓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강우는 멜로 영화를 찍어도 아내가 질투를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표출하는가 하면 “어떤 날은 날 약 올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깔끔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아내의 행동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강우를 진짜 ‘울컥’하게 만든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알고 보니 100일 때까지 아들 육아일기를 쓸 만큼 ‘아들 바보’인 김강우가 두 아들의 상상초월 미운 짓에 ‘버럭’한 일화를 공개한 것. 과연 김강우를 버럭하게 만든 아들의 웃픈 ‘미운 짓’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MC 서장훈 못지 않게 단정함을 중시하는 김강우가 과거 구멍이 난 속옷을 버리지 못한 이유도 고백해 장훈과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김강우의 솔직 반전 입담은 오는 1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강우는 2010년 6월 배우 한혜진의 언니 한무영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7년간 사랑을 키웠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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