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결혼설에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나"
"지금 혼자가 좋다"
40대 후반 비연예인과 1년째 열애 중
배우 이경영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경영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경영이 재혼설에 대해 "지금 혼자가 좋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경영은 10일 결혼설 보도가 나오자 다수의 매체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나. 제가 요즘 즐겨 듣는 노래가 '상사화', '사랑할수록'이다"며 "난 누굴 책임질 만큼 강하지도 못하고 지금 혼자가 좋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경영의 재혼설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이경영이 40대 후반 비연예인 여성과 1년째 교제 중이다"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경영은 1997년 KBS 탤런트 출신 배우 임세미와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이경영은 1987년 영화 '연산일기'로 데뷔해 영화 '암살', 내부자들', '강철비', '백두산', 드라마 '배가본드', '하이에나', '부부의 세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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