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끝판왕
짧지만 '강렬'
극악무도 열연
짧지만 '강렬'
극악무도 열연

이어 소문(조병규 분)을 협박하러 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온 백준규는 무서우리만치 독한 살기를 내뿜었다. 여기서 김민호는 저보다 못한 상대에게 당했다는 패배감을 넘어서 악에 받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 시청자들마저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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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6일 방송에서는 복수심에 눈이 멀어 버린 백준규의 악행이 극에 달했다. 소문의 친구들에게 가혹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이 행동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개의치 않는 백준규는 악의 화신 그 자체였다.
게다가 친구들을 구하러 온 소문에게 당하고도 모자라 다시금 칼을 꺼내 반격하려 들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받은 걸 되돌려주려는 백준규의 성미가 극명하게 드러난 순간이자 시청자들의 공포 심리를 자극, 끝까지 긴장감을 쥐락펴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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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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