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키플레이어'
통쾌 사이다 액션
털털+카리스마 형사
'경이로운 소문' / 사진 = OCN 영상 캡처
'경이로운 소문' / 사진 = OCN 영상 캡처
배우 최윤영이 '경이로운 소문'의 키플레이어로 등극했다.

지난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연출 유선동) 3, 4회에서 최윤영(김정영 역)이 7년 전 가모탁(유준상 분)의 연인이자 모탁과 소문(조병규 분) 부모 사건을 담당한 경찰임이 밝혀지며 극적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3회에서 정영(최윤영 분)은 7년 전 사건의 재수사를 요청하며 찾아온 모탁에게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 이들이 어떤 인연으로 엮여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던 터. 이에 어제 방송에선 정영이 모탁에게 사고 당시 핸드폰을 돌려주며 두 사람이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직접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과거 사건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정영이 서장에게 "모탁 선배와 함께 묻어버리려고 한 것이 무엇이냐"라며 날린 돌직구 발언은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안기는가 하면, 방송 말미 포렌식 된 모탁의 핸드폰 속 여성의 신원을 조회해 주며 새로운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는 등 과거 사건을 해결하는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극 중 김정영 캐릭터는 사건에 구린내가 조금이라도 난다 싶으면 윗선에 무조건 헤딩슛을 날리는 꼴통 형사로,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인물이다. 때문에 의문점 가득한 현장을 마무리하려는 상사와 맞서 정면승부하거나, 성폭행범이 탄 차를 맨몸으로 막아서며 카리스마와 정의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최윤영과 만나 더욱 완성도 높아진 김정영 캐릭터가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활약들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윤영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질 '경이로운 소문' 5회는 오는 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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