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돌' 오늘(5일) 종영
1회 세븐틴→20회 갓세븐
'전 연령대 올킬 예능' 퇴장
1회 세븐틴→20회 갓세븐
'전 연령대 올킬 예능' 퇴장

이날 갓세븐은 한층 성숙해진 매력과 비주얼,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잭슨은 역대급 솔직함과 예능감으로 화수분 매력을 방출했다. 그는 최근 근황에 대해 “해외에서 와서 격리하고 있었어요”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이목을 끌었고, 뱀뱀과 닉쿤이 각각 앨범과 영화 준비로 몸을 만들고 있다 하자 “(뱀뱀 몸) 보여줘도 돼요?”, “(닉쿤 형) 살짝 보여주실 수 있어요?”라며 두 사람의 탄탄한 근육을 대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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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잭슨의 숨김없는 솔직함이 MC 김종민까지 쥐락펴락했다. 잭슨은 김종민이 문제 설명에 나서자 “종민이 형 말 너무 어려워요. 성규 형이 설명하면 안 돼요?”라고 제안하며 그를 당황케 했고, 이에 김종민은 “나 한국 사람이야”라며 반박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스피드 퀴즈 도중 김종민의 제시어 설명을 강제 패스하는가 하면, 신조어 ‘행그리’가 문제로 나오자 궁금증을 못 참고 “제가 답을 한번 보겠습니다”라며 단상 위로 올라가는 등 비글돌 매력에 만렙을 찍었다.
이와 함께 진영과 뱀뱀은 반전 허당미로 시선을 강탈했다. 오답 퍼레이드로 웃음을 자아낸 진영은 “내 말 듣지 마. 나 틀릴 것 같아”라며 정답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뱀뱀은 힌트요정의 본분을 잊고 “둘 다 정답이지 않을까요?”라며 문제의 틀을 뒤엎는 획기적인 힌트를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결국 선배돌이 삼자택일에서 ‘육지에서 가까운 바다’, ‘아델리 펭귄이 구애할 때 주는 것’을 연이어 맞춰 최종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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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위의 아이돌’은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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