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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열정 폭발 일상
이시언, 군 생활의 추억
경수진, 열정 폭발 일상
이시언, 군 생활의 추억

이날 방송에서는 테니스와 한강 나들이로 바쁜 시간을 보낸 경수진과 특별한 추억 여행에 나선 이시언의 하루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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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새로운 취미 활동인 테니스를 배우기 위해 학원으로 향한 경수진은 안정적인 자세로 시원하게 공을 받아치며 묵은 스트레스를 제대로 날렸다. 강습을 마친 뒤 선생님의 제안으로 10점 내기 경기에 나섰고, 온 힘을 다해 공을 쫓으며 불타는 승부욕을 뽐냈다. 치열한 대결 끝에 경수진이 아쉽게 패배했지만 불꽃 튀는 열정으로 안방극장에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경수진은 자신의 차를 개조해 완성한 캠핑카를 선보였다. 이어 셀프 리터치에 실패해 전문가의 도움을 얻게 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득 짐을 챙겨 캠핑카를 타고 한강으로 향한 그는 야경을 바라보며 생굴을 먹었고, 절로 터져 나오는 감탄사와 박수갈채로 최고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감상에 젖은 채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꽉 찬 힐링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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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장소들을 순회한 뒤 시내에 위치한 군인 백화점으로 향한 이시언은 ‘그때 그 시절’ 아이템들을 보자 흥분하기 시작했다. 한껏 신난 채 고참들만 착용할 수 있던 깔깔이 바지부터 군 시절 식사를 책임졌던 포크 숟가락까지 구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강가에 도착한 두 남자는 투박한 캠핑 용품과 칙칙한 텐트를 동원해 혹한기 캠핑에 돌입했다. 다가오는 2021년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입수를 강행하는가 하면, 반합과 비닐봉지를 동원해 야전 스타일 먹방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술 한 잔과 함께 깊은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고, 절친 원석이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고충을 토로하자 이시언은 무심하면서도 다정하게 “파이팅 하지 말고 재밌자”는 위로를 건네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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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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