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의 동거 끝
세 가족의 가슴 아픈 이별
최고기·유깻잎, 솔직 심정 고백
세 가족의 가슴 아픈 이별
최고기·유깻잎, 솔직 심정 고백

오는 4일 방송되는 ‘우이혼’ 3회에서는 3박 4일의 동거 마지막 날, 최고기, 유깻잎이 딸 솔잎이와 함께 온전한 가족으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긴다. 재회 3일 차에 숙소를 찾은 딸과 상봉한 최고기, 유깻잎은 7개월 만에 다시 아빠와 엄마가 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 달 만에 만나는 유깻잎과 딸 솔잎이는 더욱 서로를 애틋해하며 남다른 모녀애를 자아냈다. 유깻잎은 5살 인생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쓰는 딸 솔잎이를 벅찬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감격하는가 하면,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솔잎이에게 정성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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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족이 즐거운 하루를 보낸 뒤, 최고기, 유깻잎은 딸 솔잎이 손에 이끌려 한 침대에 눕게 되면서 이혼 후 첫 동침에 나섰다. 더욱이 최고기가 솔잎이에게 “중간으로 와. 아빠가 가운데 누우면 좀 그래”라며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한바탕 박장대소하게 하기도 했다. 이어 솔잎이가 잠들자 둘만의 오붓한 와인타임을 갖게 된 최고기, 유깻잎은 처음으로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취중진담을 털어놨다. “이혼했을 때 어땠어?”, “70%는 가족들 때문에 싸운 게 많았잖아” 등 심도 있는 대화를 주고받았던 것.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한 유깻잎은 며느리, 올케 역할을 준비 없이 감당하며 어리고, 낯설어서 더 힘들었던 그때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3박 4일 동거의 마지막 날, 엄마 유깻잎을 눈앞에 두고도 “엄마 보고 싶어”라는 솔잎이의 애절한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폭풍 눈물이 쏟아졌다. 한 달에 한 번씩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고 있는 최고기와 유깻잎, 그리고 딸 솔잎이의 가슴 시린 이별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과 먹먹한 울림을 안겨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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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요즘 세대 이혼 부부를 대표하는 최고기, 유깻잎의 마지막 날 모습들은 이혼 후 어떤 관계가 최선일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또 한 번 울고 웃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우이혼’ 3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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