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리즈, 2년 연속 선정
"액션 좀비의 선봉에 서게 한 작품"

'사이코지만 괜찮아' 호평
"마법사같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자"
'킹덤' '사이코지만 괜찮아'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tvN
'킹덤' '사이코지만 괜찮아'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tvN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뉴욕타임스가 꼽은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사투를 그린 '킹덤' 시즌2가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뉴욕타임스는 '킹덤'을 "빠른 속도의 괴물과 궁중 암투가 더해진, 대한민국을 액션 좀비 장르의 선봉에 서게 한 작품"으로 극찬했다. '킹덤'은 신선한 소재와 강력한 스펙터클, 한국의 풍광이 담긴 영상미로 시즌1 첫 공개와 동시에 세계적인 '갓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이어 공개된 시즌2는 '왕좌의 게임', '워킹 데드' 등에 비견되며 전 세계 K-좀비 신드롬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한편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도 "마법사 같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로맨틱 코미디의 변주"라는 호평을 받으며 나란히 TOP10 리스트에 올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 한국 콘텐츠의 힘을 여실히 드러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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