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아내에게 하루 평균 20통 전화"
아내 김다솜 "옷차림·통금 시간도 간섭"
"아내에게 집착하게 된 이유 있어"
아내 김다솜 "옷차림·통금 시간도 간섭"
"아내에게 집착하게 된 이유 있어"

이날 방송에는 황영진의 아내 김다솜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MC 김원희, 이영자, 이지혜를 만난다.
김다솜은 “남편이 일하러 간 날은 하루 평균 20통 정도 전화가 온다. 하루 종일 전화벨이 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말문을 연다. 여기에 “함께 집에 있을 때는 남편이 나만 따라다닌다. 내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도 따라와 ‘언제 나오냐’고 문을 두드린다”고 고백해 언니들을 놀라게 한다. 그는 또 “남편 황영진이 옷차림부터 통금 시간까지 간섭한다”고 추가 폭로를 이어간다.
결국 언니들은 남편 황영진을 소환해 해명을 요구하며 날 선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황영진은 “다 아내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다. 나는 사랑꾼인데, 언니들이 질투하는 거 아니냐?”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원성을 자아낸다.
찐언니들의 질타와 압박에 황영진은 “사실 아내에게 집착하게 된 계기가 있다”며 숨겨왔던 자신의 아픈 과거사를 털어놓는다. 황영진의 고백에 아내 김다솜은 물론이고 찐언니 이지혜도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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