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첫방
조여정, 독보적 카리스마
조여정, 독보적 카리스마

첫 회에서는 강여주의 독특함이 돋보였다. 강여주는 '살인' 이라는 단어에 눈이 번쩍이며 관심을 드러냈고, 시종일관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냉소적인 말투로 서늘하고 때로는 소름끼치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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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수정(홍수현 분)과 저녁 자리에서 남편 한우성(고준 분)을 가운데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 강여주는 그날 저녁 “정말 죽고 싶어서 그레! 위험한 짓 그만해”라며 긴장감 넘치는 백수정과의 통화로 두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한우성을 칼로 찌르는 충격적인 엔딩이 담기며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의 무한한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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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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