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실가니 다 예뻐"
트와이스 지효 언급
공부 노하우 공개
트와이스 지효 언급
공부 노하우 공개

이날 혜림은 자신의 인생 첫 선택을 되돌아봤다. 그는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를 좋아했다. 학교가 끝나면 공부보다는 거울보고 춤추고 노래하며 걸그룹의 꿈을 키웠다"라고 기억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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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국에서 홀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혜림은 첫날부터 눈물을 흘렸다고. 그는 "홍콩에 있을 때는 내가 제일 예쁘고 춤도 잘 춘다고 생각했는데 연습실 가보니 다 나보다 잘하고 예뻤다. 트와이스 지효가 있었는데 나보다 더 눈이 크고 예쁘더라. 작은 우물의 개구리가 바다로 옮겨진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엄청난 노력 끝에 원더걸스로 데뷔한 혜림은 걸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또 다른 갈증이 생겼다고 밝히며 "원더걸스 활동 당시 해외에 나갈 일이 많았다. 미국에서는 내가 인터뷰 담당이었는데 중국에서는 통역사가 있었다. 그걸 보면서 '나중에는 통역사 없이 인터뷰해야지'라고 생각했다"라며 "겉 포장은 화려한데 속은 비워져있는 느낌이라 기초가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었고, 잘하는 걸 더 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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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을 끝마치며 혜림은 "성취감은 나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라는 원동력을 써야 한다"라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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