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택, 오늘(29일) 서울 반포동서 결혼
예비 신부와 6년 전 소개로 만나
사회는 김기욱, 주례는 윤택
예비 신부와 6년 전 소개로 만나
사회는 김기욱, 주례는 윤택
개그맨 오인택이 오늘(29일) 결혼한다.
오인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반포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김기욱, 주례는 개그맨 윤택이 맡는다.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는 만큼, 정해진 규제 안에서 철저히 진행된다. 참여하지 못한 하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인택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에 관해 "6년 전 소개로 만났다. 첫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예비 신부는 오인택보다 9살 연하이며, 현재 승무원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인택은 "(예비 신부는) 굉장히 똑똑하고 생각이 올바르다. 이런 모습이 결혼을 하고 싶게끔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인택은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해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웅이 아버지' 코너에 나오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 코미디TV '타임하우스'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영상 제작 회사를 운영하며 새로운 직군에 도전한 오인택. 그는 "2년 전부터 직접 학원을 다니면서 영상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앞으로 더 번창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밌는 방송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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