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12월 2일부터 영화 관람료 인상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침체 속 자구책
손실 막대한 일부 직영관 폐점
해외 사업 축소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침체 속 자구책
손실 막대한 일부 직영관 폐점
해외 사업 축소

영화관 사업 전면 재검토를 통한 몸집 줄이기를 진행한다. 국내의 경우 관리비 중 가장 비용 부담이 큰 임대료는 최저 금액 보장에서 수익 분배 방식으로 변경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2년간 전국 100여개 직영관 중 손실이 막대한 20여개 지점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해외의 경우 중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영화관 사업을 철수하고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영화관의 20%를 축소 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과 홍콩 12개관 80개 스크린, 인도네시아 1개관 5개 스크린, 베트남 47개관 224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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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직영관 영업중단, VOD사업 종료 등 운영 효율화와 함께 임원 임금 반납, 임직원 자율 무급 휴가 시행, 희망퇴직을 통해 비용 절감을 위해 힘써왔다"며 "허리띠 졸라매기 방식은 한계에 이르렀으며 극장 운영 효율화와 영화 관람료 인상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의사결정이다. 앞으로도 생존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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