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썬' 장현성, 밀라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마이썬'은 선천적 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성인이 되고 싶은 소년과 아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헌신했지만 더 이상은 그럴 수 없는 아빠의 갈등을 그린 작품. 장현성은 가족과 연애의 균형을 맞추기 힘든 40대 사춘기 아빠 장민석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지난해 영화의 원작인 연극 '킬 미 나우'에서 제이크 역할을 맡아 관객을 울리고 웃긴 장현성은 작품성에 반해 영화에도 합류, 연극과는 또 다른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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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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