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재형-김종민과 신박한 재회
'은혜 갚기' 김치 배송
지미 유의 1200만원짜리 금팔찌?
유재석 "다시 확인 해 봤다!" 진실은?
'은혜 갚기' 김치 배송
지미 유의 1200만원짜리 금팔찌?
유재석 "다시 확인 해 봤다!" 진실은?
!['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재형, 김종민이 본캐로 다시 만났다. / 사진제공=MBC](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BF.24477848.1.jpg)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큰 프로젝트를 끝낸 후 한 해를 돌아보며, 고정 출연자 유재석의 부캐 활동에 도움주신 분들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재석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고마운 분들께 전달해드리며 은혜를 갚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을 마지막 단풍잎이 만발한 한옥 앞에 반가운 미소를 짓고 있는 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다. 그 앞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트렌치코트를 맞춰 입은 정재형과 김종민. 두 사람은 유재석을 보고도 "누구냐"며 그의 본캐와 부캐 사이 정체성(?) 확인에 나섰다.
지난 3개월 간 환불원정대와 함께 신박기획 활동을 마친 후 근황 토크를 하던 중 정재형은 환불원정대에게 선물 받은 '지미 유의 1200만원짜리 금팔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유재석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유재석은 억울한(?) 목소리로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더니 "다시 한 번 확인 해 봤다"며 금팔찌에 대한 진실을 공개했다.
이어 제작진의 안내로 자리를 이동한 세 사람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절인 배추 50포기와 김장 김치 양념을 위한 재료, 그리고 고무장갑 3개가 그들이 맞이하고 있었던 것.
누군가에게 지령을 받은 듯 코트로 한껏 멋을 낸 세 사람이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김장 재료들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정재형과 김종민은 "우리는 고마운 사람, 그렇게 많지 않은데?"라며 누구도 쉽게 움직이지 못했다.
큰 프로젝트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 본캐 유재석과 정재형-김종민의 신박한 재회 현장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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