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분신자살 현장 조작했다
김영민X김효진, 애증의 끝은?
김영민X김효진, 애증의 끝은?

이후 돌연 잠적한 그는 2년 뒤 다함께 교회 재단 이사로 재직하면서 GK 오이사의 자금 세탁을 맡았지만, 그 자금을 김재욱(김영민 분)과 정복기(김효진 분)가 다큐로 빼돌렸고, 일 처리를 못한 대가로 제거 대상이 됐다. 그러나 김상만 실장(김민상 분)에게 이 임무를 지시 받은 이정환(고경표 분)은 무연고자 시신을 태워 정현철이 사망한 것처럼 조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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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 정현철 사건에 연루됐을지도 모른다는 차주은(서현 분)의 의심은 그의 솔직한 심경 고백으로 눈 녹듯 사라졌다. GK에서 성공하기 위해 오현경 변호사(차수연 분)에게 접근, 혁신 비전실을 감시하는 오이사를 도왔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이렇게 살아서 미안하다”는 정환의 진심에 “나는 믿는다”며 그 옆을 든든히 지켰다.
그렇게 힘을 얻은 정환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재욱이 가짜 정현철을 만들어 권혁장을 나락으로 떨어뜨리자, 정환은 은둔 생활 중인 진짜 정현철과 만남을 주선했다. 그런데 마치 이들의 만남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GK 용역들이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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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함께 춤을 추자며 유병준을 유혹한 복기의 머리 속엔 재욱과의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유병준, 그딴 놈 옆에선 절대 행복할 수 없어”라는 재욱의 경고를 떠올리며, “내가 어디까지 행복해지는지 지켜봐”라고 다짐한 복기. 이 애증의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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