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SM과 계약종료…현빈 소속사行 협의 중 공식

이연희, '19년 인연' SM엔터와 계약종료
SM 측 "이연희와 전속계약 곧 종료"
현빈 소속사 VASt "협의 중…정해진 바 없어"

배우 이연희가 19년 간 몸담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연희와 전속계약이 곧 종료된다"며 "앞으로 활동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희가 VAST엔터테인먼트로 갈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으나 VAST 측은 "협의 중이나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SM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고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해신', '에덴의 동쪽', '파라다이스 목장', '구가의 서', '화정', '다시 만난 세계',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등에 출연했다.

VAST엔터테인먼트에는 현빈, 김윤지, 이재욱,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돼 있다. 이연희는 현빈과 2006년 개봉한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