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활동명 지플랫으로 가수 데뷔

활동명 지플랫으로 가수 데뷔하는 최환희 / 사진제공=로스차일드

고(故) 배우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가수로 데뷔한다.

최환희 소속사 로스차일드 엔터테인먼트는 18일 "환희가 활동명 지플랫(Z flat)으로 자작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환희는 "음악 코드는 A부터 G까지 있다. Z flat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라며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활동명 지플랫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데뷔곡은 '디자이너' 환희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걸그룹 출신 가수 혼담(HONDAM)이 듀엣으로 참여했다. '디자이너'는 밝은 느낌의 힙합 넘버로 경쾌한 신스와 플럭 소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 오는 20일에 발매된다.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로빈이 힘을 보탰다. 로빈은 악동뮤지션 '200%', 워너원 '약속해요', 슈퍼주니어 'GAME', 모모랜드 '바나나차차'(뽀로로 OST) 등을 작.편곡한 실력파 프로듀서다. 소속사 로스차일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로빈은 환희에 대해 "음악적 창의력과 센스를 가진 인재"라며 "외모와 실력, 스타성까지 겸비했다. 향후 로스차일드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그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