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조작' 안준영·김용범, 징역형 선고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워너원 강제 탈락
이가은·한초원, 아이즈원 데뷔 기회 박탈
구정모·이진혁·금동현, 엑스원 데뷔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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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판부는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본 출연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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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는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앙자르디 디모데가 떨어졌고 3차 투표를 조작해 김국헌, 이진우를 탈락시켰다. 4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는 구정모, 이진혁, 금동현을 탈락시켰는데 세 사람의 최종 순위는 각각 6위, 7위, 8위였다.
재판부는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연습생의 명단은 공개했지만 유리하게 조작해 데뷔한 연습생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데뷔하게 된 이들은 자신의 순위가 조작된 걸 모르고 있던 걸로 보이고 이들도 피해자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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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안준영 PD, 김용범 CP에게 원심과 동일한 징역 2년,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프듀' 시리즈로 탄생했던 그룹은 아이오아이(I.O.I), 워너원, 아이즈원, 엑스원이다. 아이오아이, 워너원, 엑스원은 공식 해산했고 현재 아이즈원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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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은 오는 12월 7일 컴백을 확정했다. '조작돌'이 의혹이 아니라 사실로 밝혀지면서 아이즈원의 활동은 직격탄을 맞았다. 제작진의 투표 조작으로 '조작돌' 꼬리표가 붙을 아이즈원 멤버들도 안타깝지만, 현 상황에서 가장 억울한 것은 조작으로 데뷔 기회를 박탈당한 피해자들. 컴백을 앞두고 두 번이나 곤란한 상황에 놓인 아이즈원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대중의 눈이 집중되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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