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PD, 항소심서 실형 유지
김용범 CP도 징역 1년 8개월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은 양형 올라
김용범 CP도 징역 1년 8개월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은 양형 올라

다만 재판부는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 대해선 징역형 집행유예와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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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심 재판부는 안 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천 700만 원을, 함께 기소된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보조 PD 이 모 씨와 기획사 임직원 5명은 500만~1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항소한 안 PD 법률대리인은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피고인이 과연 기만행위를 했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본인이 맡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하는 과정이었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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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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