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경리, 정진운 기다려준 '찐사랑'](https://img.tenasia.co.kr/photo/202011/BF.24457235.1.jpg)
이날 정진운은 경리에 대해 "예쁘고, 제가 힘들 때 지지해주고 지금까지도 저를 믿어준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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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진운은 경리에게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유를 물으니 "열애설 처음 났을 때, 내가 없다 보니까 대신 인터뷰도 하고 고생 많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경리와 정진운은 2017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경리는 지난해 MBC '섹션TV 연애통신'에서 "(정진운이)훈련소에 있을 때 매일 편지를 썼고 면회도 스케줄이 없는 날엔 무조건 갔다"고 털어놨다. 정진운은 2020년 10월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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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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