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친정엄마 생신파티서 유언 받아
홍현희♥제이쓴, 이상준 소개팅 주선
형제 맺은 정동원X김준수, 역대급 듀엣
홍현희♥제이쓴, 이상준 소개팅 주선
형제 맺은 정동원X김준수, 역대급 듀엣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친정엄마 생신을 맞아 33년 만에 가족사진 촬영에 나섰다. 오랜만에 함께한 가족사진은 화사하게 완성됐고, 친정엄마는 좋은 모습을 남기고 싶다며 영정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뒤이어 맛있는 식사와 함께 펼쳐진 생신 파티에서 진화는 서프라이즈 케이크와 중국 시부모의 홍빠오, 그리고 스스로 준비한 대형 꽃다발을 전달해 장모님을 행복하게 했다. 하지만 꽃다발 가격이 20만원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짠소원의 표정은 굳어갔고, 또 한 번 함진대첩이 일어날 위기가 도래하자 불편했던 친정엄마가 자리를 마무리해 생신 파티는 찜찜하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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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개그맨 이상준의 2번째 소개팅을 주선해 ‘고객 만족 100%’를 지향하는 커플매니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상준의 무한 매력 발산을 목표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데 최적의 장소인 캠핑장으로 향했던 것. 캠핑장으로 가는 차 안부터 시작된 소개팅에서는 가수 린을 닮은 8살 연하 영어 선생님 소개팅녀가 등장해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겼다.
캠핑장에 도착한 이상준은 소개팅녀와의 산책에서 유머러스함과 진중함을 동시에 드러내며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했다. 이상준은 장작 패기에서 의외의 남성미를 분출했고, 저녁 식사에서는 고기쌈과 “쉬 뷰리풀(She beautiful)”이라는 짧은 영어, 그리고 핫팩과 무릎담요를 챙겨주는 자상함을 선보여 기분 좋은 예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소개팅의 마무리로 장기자랑을 펼친 이상준은 모태 희극인의 아우라를 뽐낸 열정을 쏟아낸 무대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상준이 장난기를 뺀 진지한 목소리로 ‘사랑한다는 흔한 말’이라는 노래를 열창하면서 두 사람이 또다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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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스터트롯’ 당시 정동원의 ‘희망가’에 눈물을 흘렸던 김준수가 그의 음악적 재능을 칭찬하자, 정동원은 화답하는 의미로 김준수 모창을 선보여 감동을 안겼다. 더욱이 ‘제2의 꿈’이 뮤지컬 배우라고 밝힌 정동원은 10년차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 앞에서 생애 최초로 관람한 뮤지컬인 ‘드라큘라’의 한 장면을 멋들어지게 재현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준수는 ‘드라큘라’ 공연 당시 착용했던 반지를 정동원에게 선물했고, 이를 가보 1호로 남기겠다며 정동원은 가장 좋아하는 곡인 ‘Loving you keeps me alive’ 무대를 선사했다. 감탄하던 김준수는 정동원에게 듀엣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듀엣곡 녹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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