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지난 17일 4중 충돌 교통사고
이후 병원으로 후송
소속사 측 "스케줄 진행 예정"
그룹 달샤벳 출신 가수 수빈. /텐아시아DB
그룹 달샤벳 출신 가수 수빈. /텐아시아DB
달샤벳 출신 가수 수빈이 교통사고 후 건강 상태와 활동 의지를 밝혔다.

수빈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수빈이 지난 17일 고속도로에서 4중 충돌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다행히 안전벨트 착용으로 큰 부상은 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이 곧바로 활동 재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의사 소견을 듣고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주시하며 조심스럽게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수빈은 지난 17일 지방 촬영을 마치고 다음 스케줄을 위해 서울로 올라가던 중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터널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날 사고는 앞선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으며 수빈이 탄 차량이 속도를 줄이던 가운데, 따라오던 차량 두 대가 수빈이 탑승한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수빈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CT 촬영 등 검사를 받았다. 그는 큰 부상은 없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고 곧바로 퇴원해 서울 자택으로 귀가했다.

한편 수빈은 현재 MBN 예능 '미쓰백'에 출연 중이며, 내달 방송 예정인 웹드라마 '위시유'를 통해 연기자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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