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이충희♥최란, 20첩 반상+40억 사기도 극복한 진짜 부부애

이충희♥최란, 러브스토리 공개
최란 "매일 남편 위해 20첩 반상 차려"
한결 같은 부부애, 솔직 매력 빛났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이충희 최란 부부/ 사진=SBS플러스 제공

이충희·최란 부부가 뜨거운 부부애가 느껴지는 36년간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충희·최란 부부가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연애 시절부터 30여 년간 이어온 최란의 든든한 내조를 돌아봤다. 이충희·최란 부부의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지는 부부애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최란은 그 누구보다 남편 이충희를 아끼고 사랑하는 내조의 여왕이었다. 그는 지난 36년 동안 이어온 내조 역사를 상세히 밝히며 “매일 남편 이충희를 위해 20첩 반상을 차렸다”고 말했다. 자신을 위해 내조에 최선을 다한 아내를 보며 이충희는 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가수 활동을 하는 부캐릭터 이름 ‘홍춘이’도 최란을 생각해 이충희가 제안한 것이었다.

또한 최란은 감독 재계약이 불발되고 상심해 있는 이충희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거금의 통 큰 선물을 한 일화는 MC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이충희·최란 부부는 믿었던 지인들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는 등 마음고생도 많이 했지만 서로가 함께 있어 이겨낼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강호동의 밥심’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