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SNS 개설해 활동 예고했으나
갑작스럽게 인스타 폐쇄
"갑자기 막혔다"
갑작스럽게 인스타 폐쇄
"갑자기 막혔다"
![[종합]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인스타 폐쇄됐다"…'세상과 소통' 물거품](https://img.tenasia.co.kr/photo/202011/BF.24419983.1.png)
앞서 고영욱은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세상과의 소통"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그의 SNS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ADVERTISEMENT
그는 "잠시나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종합]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인스타 폐쇄됐다"…'세상과 소통' 물거품](https://img.tenasia.co.kr/photo/202011/BF.24419982.1.jpg)
당시 고영욱은 "연예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미성년자들과 만나고 부적절한 일을 벌인 것이 부끄럽다"며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죄송하다. 8개월 수감 생활 동안 경솔함을 깊이 뉘우쳤다"고 반성했다.
ADVERTISEMENT
고영욱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이렇게 다시 인사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며 인사했다. 그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제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SNS 활동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고영욱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면서 "아무쪼록 건강하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SNS를 통해 사회로 복귀를 시도했던 고영욱은 여론으로부터 '죄의식이 없다'며 지탄을 받았다. 고영욱의 SNS 활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죄의식이 없나?", "나오지마 다시 들어가", "세상과 소통할 자격 없다", "성폭행 범죄자가 무슨 소통을 하겠다는 거냐" 등의 불편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결국 인스타그램이 폐쇄되면서 그의 소통 시도는 무산됐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