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위기' 20대 부부 등장
이수근표 부부학개론 명강의
서장훈, 극약처방 내린다
이수근표 부부학개론 명강의
서장훈, 극약처방 내린다

이날 아내는 "우리 부부가 아직 젊어서 그런지 싸워도 너무 싸운다. 별거 아닌 문제로 일주일 동안 얘기를 안 할 때도 있고, 이혼 얘기도 나왔다. 사실 어제도 싸워서 오늘 녹화도 못 올 뻔 했다"며 일상생활 속 작은 다툼과 결혼기념일에 벌어졌던 사건 등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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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한 서장훈은 "내가 극약처방을 내려주겠다"며 다소 충격적이지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내가 이런 소리까지 할 줄 몰랐지만 내가 왜 이런 얘기를 하겠나. 이렇게 말 안하면 아마 의뢰인들은 여기 나가서 또 싸울 거다. 앞으로 내 얘기를 늘 기억하라"고 신신당부해 보살들이 의뢰인 부부에게 전한 조언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에 의뢰인들은 보살들의 조언을 듣고 난 후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큰 문제란 걸 알게 됐다" "보살들이 현실적이고 직설적으로 얘기해주셔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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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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