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오늘(9일) 디스코 장르 '마고'로 컴백
"노련함 속 신선함 보여드릴 것"
"비주얼·음악적 파격 변신…도전에 자신감 생겼다"
"노련함 속 신선함 보여드릴 것"
"비주얼·음악적 파격 변신…도전에 자신감 생겼다"
그룹 여자친구가 음악적 비주얼 변화의 정점을 찍는다. 새 정규앨범 '회:발푸르기스의 밤(回:Walpurgis Night)'을 통해서다.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은 여자친구는 기존 그룹의 색에 화려함이 덧입혀진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찾는다.
여자친구가 9일 오후 '회:발푸르기스의 밤(回:Walpurgis Night)'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기자회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회:발푸르기스의 밤'은 전작 '회:래버린스(回:LABYRINTH)'와 '회:송 오브 더 세이렌(回:Song of the Sirens)'을 잇는 회(回) 시리즈의 완결편.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은하는 "'회:발푸르기스의 밤'은 '회'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이다. '회:래버린스'에서 선택의 갈림길에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면, 두 번째 '회:송 오브 더 세이렌'에서는 선택의 대가, 유혹의 목소리를 담았다"면서 "'회:발푸르기스의 밤'은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신비는 "'회' 시리즈가 마무리 되는데 시원 섭섭하다. 하지만 '회' 시리즈를 통해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시도했고 도전했다. 여자친구가 주체성을 찾은 느낌도 든다. 어떤 콘셉트를 잡더라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마고(MAGO)'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서블한 드럼 비트, 베이스 라인로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스스로 마녀가 돼 인생의 주인이 된 나를 노래한다. 멤버 은하와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은하는 "1980년대 디스코를 2020년 여자친구표 디스코로 표현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라면서 "흥겹고 신나는 곡이다"고 자신했다.
디스코 도전장을 내민 이유는 '마고'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르가 디스코였기 때문이라고. 은하는 "마녀들의 축제를 풀어낸 앨범이라 누가 들어도 신나는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디스코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퀸' 여자친구답게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안무로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의 모습을 보여 줄 계획이다.
신비는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부터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와 손가락 찌르기 등 신나는 포인트 안무가 있다"며 "돌리기, 튕기기, 찌르기만 기억하면 모두가 '마고 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 이후 파워청순, 격정아련, 파워시크 등 변화무쌍한 콘셉트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변화에 변화를 거듭한 여자친구가 '마고'로 얻고 싶은 평가와 결과는 무엇일까.
엄지는 "대중들이 '이번에도 소화를 잘했구나'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 또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개방적이며 받아들일 준비가 된 그룹이라는 평가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6년차인데, 6년은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시간이지 않나. 이 시간동안 앨범을 내면서 습득된 것들이 있기 때문에 노련함 속에 신선함이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비는 "하나의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그룹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주는 '회:발푸르기스의 밤'을 폭죽이라고 정의했다. 유주는 "폭죽은 굉음 뒤에 하늘에 아름다움이 터지지 않나. 여자친구의 '마고'도 강렬하고 멋진 모습 뒤에 아름다움까지 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의 '회:발푸르기스의 밤' 전곡 음원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여자친구가 9일 오후 '회:발푸르기스의 밤(回:Walpurgis Night)'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기자회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회:발푸르기스의 밤'은 전작 '회:래버린스(回:LABYRINTH)'와 '회:송 오브 더 세이렌(回:Song of the Sirens)'을 잇는 회(回) 시리즈의 완결편.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은하는 "'회:발푸르기스의 밤'은 '회'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이다. '회:래버린스'에서 선택의 갈림길에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면, 두 번째 '회:송 오브 더 세이렌'에서는 선택의 대가, 유혹의 목소리를 담았다"면서 "'회:발푸르기스의 밤'은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신비는 "'회' 시리즈가 마무리 되는데 시원 섭섭하다. 하지만 '회' 시리즈를 통해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시도했고 도전했다. 여자친구가 주체성을 찾은 느낌도 든다. 어떤 콘셉트를 잡더라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마고(MAGO)'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서블한 드럼 비트, 베이스 라인로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스스로 마녀가 돼 인생의 주인이 된 나를 노래한다. 멤버 은하와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은하는 "1980년대 디스코를 2020년 여자친구표 디스코로 표현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라면서 "흥겹고 신나는 곡이다"고 자신했다.
디스코 도전장을 내민 이유는 '마고'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르가 디스코였기 때문이라고. 은하는 "마녀들의 축제를 풀어낸 앨범이라 누가 들어도 신나는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디스코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퀸' 여자친구답게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안무로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의 모습을 보여 줄 계획이다.
신비는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부터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와 손가락 찌르기 등 신나는 포인트 안무가 있다"며 "돌리기, 튕기기, 찌르기만 기억하면 모두가 '마고 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 이후 파워청순, 격정아련, 파워시크 등 변화무쌍한 콘셉트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변화에 변화를 거듭한 여자친구가 '마고'로 얻고 싶은 평가와 결과는 무엇일까.
엄지는 "대중들이 '이번에도 소화를 잘했구나'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 또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개방적이며 받아들일 준비가 된 그룹이라는 평가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6년차인데, 6년은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시간이지 않나. 이 시간동안 앨범을 내면서 습득된 것들이 있기 때문에 노련함 속에 신선함이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비는 "하나의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그룹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주는 '회:발푸르기스의 밤'을 폭죽이라고 정의했다. 유주는 "폭죽은 굉음 뒤에 하늘에 아름다움이 터지지 않나. 여자친구의 '마고'도 강렬하고 멋진 모습 뒤에 아름다움까지 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의 '회:발푸르기스의 밤' 전곡 음원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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