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 복돼지라면 '편의점+밀키트 출시'
밀키트 5분 만에 매진+실검 싹쓸이
밀키트 5분 만에 매진+실검 싹쓸이

이번 '편스토랑' 1주년 특집 라면전쟁은 특별히 편셰프 6인이 스튜디오에서 현장 요리 대결을 펼쳤다. 출시 영광을 거머쥘 수 있는 편셰프는 단 한 명. 특히 이번 대결 우승메뉴는 편의점 출시는 물론 '편스토랑' 최초 밀키트로도 출시되는 만큼 관심이 쏠렸다. 여기에 단장 이연복 셰프를 포함 7인의 셰프 어벤져스가 예리한 미각으로 평가에 나서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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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최종 우승 및 편의점과 밀키트 출시 영광을 차지한 것은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닭육수 라면으로 이미 한 차례 하얀 국물 라면 신드롬을 일으켰던 라면왕. 그만큼 이번 대결은 이경규에게도 큰 부담이었다. 이경규 스스로 "이겨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참가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고 토로했을 정도. 이경규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우승할 수 있었던 열쇠는 '가성비'였다.
이번 라면 개발에서 하얀 돼지육수 연구에 집중했던 이경규는 가성비를 잡기 위해 직접 육수를 뽑는 대신 '돼지분말'을 기본으로 각종 분말들을 조합해 메뉴를 개발했다. 만들고 맛보고 다시 만들기의 끝없는 반복. 결국 이경규는 황금 비율로 하얀 국물의 돼지라면을 만들어냈고, 간편한 조리로도 환상적인 맛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이경규의 두 번째 역작 복돼지라면(복돼지면)은 위풍당당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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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편스토랑'은 스타들의 메뉴 개발 대결을 통해 국내산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수익금을 기부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소비가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미디어커머스'를 실현해왔다. 총 1억 1900만원을 돌파한 수익금은 결식 아동 및 코로나19 기금 등에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번 1주년 라면전쟁의 수익금은 모두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
마스코트 이유리 컴백, 특별한 편셰프 류수영 출격, 긴장감 넘치는 현장 요리 대결, 자신을 뛰어넘은 라면왕 이경규까지. '편스토랑' 1주년 특집은 여러 색다른 시도와 함께 웃음, 재미, 선한 영향력까지 모두 잡은 풍성한 시간이었다. 콘텐츠 격전지로 불리는 금요일 밤 피 튀기는 경쟁 속에서 1년을 꿋꿋하게 달려온 '편스토랑'의 앞으로가 더욱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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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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