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신인 걸그룹 에스파, 11월 17일 데뷔
블랙아이드필승 첫 자체 제작 걸그룹 스테이씨, 11월 12일 데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승부수
블랙아이드필승 첫 자체 제작 걸그룹 스테이씨, 11월 12일 데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승부수

그룹명 에스파(aespa)는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에스펙트(aspect)'를 결합해 만든 이름.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해 만든 그룹이라 한국, 중국, 일본 세 개 국적의 멤버가 모였다. 한국인 윈터와 카리나, 중국인 닝닝, 일본인 지젤 등 4명의 멤버는 모두 뛰어난 보컬과 랩, 댄스 실력을 겸비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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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는 데뷔 후 지금까지의 SM 아티스트처럼 오프라인에서 활동을 펼치며, 가상세계의 아바타 멤버들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으로 활동한다. 에스파는 각각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온, 오프라인 동시에 활동하는 셈이다.
혁신적인 걸그룹을 지향하는 에스파와 달리 스테이씨는 걸그룹의 정석이다. 전원 한국 국적에 개성이 뚜렷한 비주얼, 각자의 포지션이 나눠진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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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 스테이씨의 강한 자신감이 드러났다. 스테이씨는 여타 음원 프리뷰 영상과는 달리 무반주로 하이라이트를 구성했다. 사운드가 전혀 담기지 않았음에도 멤버들의 감각적인 보이스만으로 영상을 가득 채웠고 순식간에 몰입감을 높였다.
'걸그룹의 정석'이지만, 독특함을 더했다. 스테이씨의 음반에는 공식 향(香)을 담은 시향지가 앨범 특전으로 포함된다. 공식 향은 팬들이 스테이씨를 조금 더 오래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의미다. 향은 스테이씨 고유의 '틴프레시'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향기로 시향지에는 점자도 함께 포함돼있다. 음악으로만 스테이씨를 접하는 시각 장애인에게도 새로운 감각인 향기를 통해 스테이씨만의 색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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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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