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다음날은 동료들과 앉아 언니가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는지 계속 끊임없이 얘기했습니다. 진짜 언니는 멋지고 사랑받는 사람이었습니다"라고 박지선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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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박나래 글 전문.
2020년 11월 2일 말도 안 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심정으로 언니를 보러 달려갔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만보다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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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 언니..
내가 무명일 때 항상 잘될 거라며 나를 북돋아주던 언니..
먼저 올라간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영원히 기억할게 언니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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