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1차 티저 공개
신혜선, '저 세상 그놈' 완벽 빙의
신혜선, '저 세상 그놈' 완벽 빙의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 가출 스캔들. 드라마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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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은 15초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그 진가를 발휘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혈기왕성한 남자가 엄격한 규율 속에 살아가는 조선시대 중전의 몸에 갇힌다는 ‘저 세상 설정’을 찰나의 표정만으로 포착,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첫 사극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신혜선은 청와대 셰프의 영혼이 깃든 조선 시대 중전 김소용 역을 맡아 변화무쌍한 연기로 ‘저 세상 텐션’의 중전을 완성할 전망. 무엇보다 허허실실 미소 뒤에 비밀을 숨기고 있는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역으로 분한 김정현과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 조선시대 ‘쇼윈도 부부’에서 끈끈한 전우애, 신박한 설렘을 넘나드는 전에 없던 콤비의 탄생에 기대가 쏠린다.
‘철인왕후’는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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