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X지주연, 한집살이 시작
"결혼 생각하게 돼"vs"현실은 달라"
신혼 부부같은 진지한 대화
"결혼 생각하게 돼"vs"현실은 달라"
신혼 부부같은 진지한 대화

이지훈과 김선경은 하동 시골집에서 서로에게 마스크팩을 해주며 금슬을 뽐냈다. 다음 날 이지훈은 마을 이장님과 함께 낡은 평상을 개조하며 야성미를 자랑했고, 새 것으로 변신한 평상에 누운 두 사람은 또 한 번 애정행각을 펼치며 ‘선지 커플’만의 로맨스를 즐겼다. 오후가 되자 두 사람은 마을 사람들과 은어잡이에 나섰고, 김선경은 동네 언니에게 “이지훈을 잘 만나서 호강한다”고 자랑하며 연상녀의 ‘애교 비법’을 전수했다. 이지훈은 오랜만의 낚시에 한껏 신나 했지만 고군분투에도 끝내 은어를 잡는 데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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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오현경 커플은 ‘오탁 여행사’의 두 번째 손님인 임형준, 이규호와 본격적인 제주 여행에 나섰다. 전날 밤 냉장고를 턴 이규호에게 “경찰서에서 보자”고 농담한 탁재훈은 170kg의 이규호를 위한 ‘거구 맞춤형 투어’에 돌입했다. 설상가상으로 임형준이 “제주도에 1년 비자로 왔다”며 고정 합류에 욕심을 드러낸 가운데, 4인방은 ‘오탁 여행사 이용 금지’ 대 ‘정규직 채용’을 건 썰매 내기에 돌입했다. 손에 땀을 쥐는 썰매 대결 결과 ‘오탁 커플’이 승리했고, 탁재훈은 휘청거리는 오현경을 무심한 듯 배려하는 면모로 ‘케미’를 뽐냈다.
임형준이 쏘는 ‘입사 청탁’ 점심으로 갈치 정식을 먹게 된 이들은 어마어마한 음식을 즐기며 행복해했다. 탁재훈과 오현경은 “이 기회를 빌려 우리가 가보고 싶은 곳에 왔다”며 “손님들을 여행시켜주지만 사실 우리 둘의 여행”이라고 본심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임형준은 식사 내내 “내가 입사하면 손님들을 많이 데려올 수 있다”는 야망과 함께 “아쉬운 부분에 대한 리포트를 써서 다시 오겠다”고 재방문을 예고했다. ‘오탁 커플’만의 오붓한 시간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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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판을 재생하며 분위기를 전환한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현우는 “사람들이 결혼까지 어떻게 가는지 궁금한데, 우리는 드라마를 통해 간접 체험을 하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경험이 있는 지주연은 “드라마랑 현실은 완전 다르다”며 잘라 말해 ‘온도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대화의 주제는 ‘2세’로 넘어갔고, “날 닮은 2세는 어떤 느낌일까”라며 궁금해하는 지주연에게 현우는 “축구팀 11명을 만들고 싶은데, 괜찮겠어?”라고 물어 지주연을 당황케 했다. ‘우주 커플’의 당 수치가 폭발한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현우의 친구들이 갑작스럽게 찾아와 묘한 갈등이 일어나는 집들이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우다사3-뜻밖의 커플’ 9회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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