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백승일 출연
아내 홍주 "밤 코치는 그만"
아내 홍주 "밤 코치는 그만"

그러나 홍주는 “부부관계에서 너무 요구사항이 많고, 원하면 무조건 해야 한다”며 남편을 받아주기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아내의 말을 들은 백승일은 “부부관계란 밤낮을 가리면 안 되는데, 아내가 안 받아줘서 힘들다”며 “밤이고 낮이고 들이대야 한다”고 굽히지 않았다.
ADVERTISEMENT
이후 백승일은 “아내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거고, 속궁합도 사실 잘 맞는다”며 방어에 나섰지만, 그 동안 쌓인 애로가 폭발한 홍주는 “기합 소리를 내는가 하면, 수다를 떨면서 한다. 그리고 저한테 자꾸 ‘밤 코치’를 하려고 한다”며 ‘판도라의 상자’를 연 듯 문제점을 고발했다. 하지만 백승일은 “한 달에 10회 정도 부부관계면 딱 좋겠다”고, 홍주는 “4번 정도면 좋겠는데”라고 평행선을 달렸다. 이에 MC들은 “4회 끊으면 6회 무료인 PT도 아니고”라며 귀여운 부부의 토크 배틀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백승일, 홍주 부부는 부부관계 문제를 떠나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내며 감동 도 선사했다. 백승일은 “아내가 저를 만나 10년 동안 많은 희생을 했다”며 “항상 저를 말없이 지켜봐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홍주는 “둘이 같이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그런 것 때문에 정말 끈끈해졌다”며 눈물을 닦았다.
ADVERTISEMENT
역대급 포복절도 속터뷰에 대한 투표에서는 최화정과 이용진이 남편 백승일의 편을 든 반면, 이상아와 홍진경, 양재진이 아내 홍주에게 표를 던지면서 ‘에로지원금’ 100만원은 홍주 차지가 됐다. 아쉽게 패배한 남편 백승일은 “남자가 튼실해야 집안이 살아난다”며 “다시 한 번 촬영 합시다”라고 포효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