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장부터 스타 예감 : 센터를 할 수 밖에 없는 얼굴
화려하고 빼어나게 아름다운 이목구비를 가진 전형적인 미남의 얼굴은 아니지만, 100이면 100 모두에게 호감을 주는 '호감형 꽃미모'다. 뽀얀 피부와 강아지처럼 순둥한 눈매, 도톰하고 탐스러운 입술 등 전반적으로 순하고 귀여운 외모다. 동물로 치면 토끼. 까만 눈과 초롱초롱한 눈빛, 토끼처럼 톡 튀어나온 앞니가 아주 사랑스럽다.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미모의 김요한은 무표정보다 웃을 때 본인의 매력이 제대로 사는데, 빙구 미소를 지을 땐 순수한 분위기가, 연예인 미소를 지을 때는 소년美가, 박장대소를 하면 시원시원한 매력이 쏟아진다. 김요한은 앞머리의 유무에 따라 이미지가 확확 바뀌는 남자다. 앞머리를 내리면 소녀들의 첫사랑 소년처럼 예쁘고, 앞머리를 까면 이마 위 점이 도드라져 섹시한 연하남 같다.
![[입덕 사전] 위아이 김요한 편 : 평생 아이돌 센터로 살 팔자](https://img.tenasia.co.kr/photo/202010/BF.24254086.1.jpg)
김요한의 첫 등장은 충격이었다. '프로듀스 X 101'에서 힐리스를 타고 세븐의 '와줘'를 불렀던 그. 김요한은 영화 '관상' 속 이정재의 등장씬 마냥 강렬했다. 말랑말랑한 얼굴과 목소리는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에 콕 박혔다. 얼굴도 예쁜데, 태권도 선수 출신답게 탄탄하고 바람직한 키와 몸매가 눈에 쏙 들어왔고 구슬 굴러가듯 예쁜 음색이 귀에 들어왔다. 입덕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강렬한 첫 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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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덕질할 맛이 있는 아이돌. 예비 스타답게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분야를 넘나들며 러브콜을 받았는데, 그 덕분에 그룹 위아이로 데뷔허기 전부터 레전드 짤을 많이 생성했다. 김요한은 최근 KBS2 드라마 '좀비탐정'에서는 BB크림의 광고 모델로 깜짝 출연해 꽃미모를 뽐내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고정 예능이었던 KBS2 '악인전'에서 매 회 레전드 짤을 만들어냈는데, 그 중 제일은 태권도복 위에 두루마기를 걸치고 춤을 춘 영상. 이건 진짜 완전 멋있다. 잘생기고 키 큰 청년이 흑발을 휘날리며 한국 전통 무술을 활용한 춤을 추다니, 고고한 한 마리의 학이 따로 없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김요한은 기부에 마음을 보태며 훈훈한 행보를 걷고 있다. 김요한은 지난 2월과 9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그는 10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나눔행사 '위아자 나눔장터 2020'에서 자신의 아끼는 도복을 기증했다. '위아자 나눔장터 2020'는 각계 명사들의 애장품을 판매해 판매 기부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됐다. 김요한이 내놓은 도복은 자신의 첫 태권도 시합에서 우승을 안겨준 도복. 첫 시작이자 행운을 안겨준 소중한 도복을 내놓은 김요한은 좋은 기운이 좋은 곳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기부에 동참했다. 8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1000만 원을 쾌척했다. 김요한은 새로운 '기부 천사'로 떠오르며 훈훈한 행보 이어가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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