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윤희'로 변신
반가운 드라마 복귀
빠른 태세전환 열연
반가운 드라마 복귀
빠른 태세전환 열연

유진은 이번 작품에서 학창 시절 불의의 사고로 성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성악을 포기한 후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하루하루를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오윤희 역을 맡았다. 유진의 약 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과 부동산과 교육을 소재로 해 많은 궁금증을 낳았던 가운데 유진은 첫 회부터 오윤희 그 자체가 되어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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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은 화장기 없는 얼굴과, 축 늘어진 홈웨어로 엄마 오윤희로 완벽 변신했다. 여기에 국회의원 조상헌(변우민 분), 철천지원수 천서진(김소연 분), 유제니(진지희 분)의 엄마 졸부 강마리(신은경 분) 등 같은 상대라도 상황에 따라 태세전환이 빠른 오윤희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입체감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진심 어린 감정 연기까지 꽉 채워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2회에서 오윤희는 딸 로나(김현수 분)를 무사히 학교에서 졸업시키기 위해 필요한 돈을 자신을 무시하던 조상헌에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얻어내는가 하면,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천서진을 향해 "되찾으러 올게, 이 트로피! 그말 하러 왔어"라며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오윤희가 딸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든든한 백이 되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기 위해 어떻게 변해갈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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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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