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도굴' 홍보 중 가장 기대되"

이제훈은 남다른 촉과 직감을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을 맡았다. 조우진은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로 분했다. 신혜선은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세희 실장을 연기했다. 임원희는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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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은 "웃음 포인트라고 발견할 수 없는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는데 식사 자리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행된 케이스"라고 전했다. 이어 "진지한 프로그램에 나가서 임원희 씨가 어떻게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낼지 궁금하다. 셋의 새로운 케미를 시청자들, 관객들에게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임원희는 "이제훈 씨 아이디어 아니었나. 진짜 됐다고 하길래 '진짜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나간다고 하니까 청자, 백자를 소유하고 있는 지인이 토기를 주더라. 받아줄지 모르겠지만 깜짝 감정을 의뢰하려고 한다. 과연 얼마가 나올지 본방사수 해달라"며 호기심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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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 영화.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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